금리 뜻 그리고, 기준 금리 의미 무엇일까요?

금리 뜻, 기준 금리 의미는 무엇일까요? 이번에 문과생도 이해하기 쉬운 금리에 대한 설명을 작성해보겠습니다.

보통은 금리 = 이자 라는 공식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1. 금리의 사전적 정의는 무엇일까요? 

• 빌려준 돈이나 예금 따위에 붙는 이자 또는 그 비율 (출처: 네이버 사전)
• 빌리거나 빌려 준 돈에 대한 이자 및 이율 (출처: 구글 사전)
• 돈을 빌린 사람은 일정기간 동안 돈을 쓰고 난 다음 빌린 원금 외에 돈을 쓴 데 대한 대가를 지급하는데 이를 이자라 하며, 이자의 원금에 대한 비율을 이자율 또는 금리라고 한다. (출처: 매일경제 시사 용어 사전)

위와 같이 금리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표현은 다르지만 비슷한 느낌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금리 라는 표현은 "이자" 라는 의미와 "이자율" 모두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문맥에 따라 의미가 달라집니다. 

 

"금리 부담이 크다"는 표현에서 금리의 뜻은 이자의 의미로 쓰이고, "금리가 높다"는 표현에서는 이자율의 의미로 쓰입니다. 

 

그럼 "이자율" 이란 무엇일까요? 바로 원금에 대한 이자의 비율 입니다. 평소 시중 은행에서 제시하는 예금 금리 2.8%, 대출 금리 4.5% 등에서 볼 수 있었던 문장에서 금리의 뜻은 이자율을 말합니다. 

2. 금리 인상, 인하 시에 어떤 것들에 영향을 끼칠까요? 

금리 인상 시	금리 인하 시
저축 및 대출 상품의 금리 상승	물가 상승 및 돈의 가치 방어를 위한 투자 활성화 (주식 등)
저축 증가 및 소비 둔화	저축 감소 및 소비 증가
대출을 활용한 투자 둔화 (이자 부담)	투자 자산 가치 상승 (주식, 부동산)
주식 및 부동산 가격 하락 -> 예금 및 저축 증가	소비 증가에 따른 기업 생산 증가
기업 투자 및 가계 대출 감소	기업 투자 및 가계 대출 증가
경기 하락 및 물가 하락 가능성	경기 상승 및 물가 상승 가능성

금리 인상 및 인하 할 경우에 크게 어떤 부분들에 영향을 받는지 표로 정리했습니다. 

• 금리(이자율)이 높아지는 경우에는 은행에서 돈 빌리기가 부담스럽습니다. 대신 저축을 한다면 어느정도 이자율이 보장되기 때문에 예금 및 저축을 많이 하겠죠? 자연스럽게 소비도 줄어듭니다. 경기가 하락하고 수요가 없으니 물가도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금리(이자율)이 낮아지는 경우에는 은행에서 대출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개인이나 기업 모두 포함되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저축해봤자 이자율이 낮기 때문에 차라리 투자 자산 (주식, 부동산)에 돈을 넣는 것이 돈의 가치 하락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활발해집니다. 

 

3. 금리는 누가, 어떻게 결정하는 것인가요? 

• 돈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서 중앙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년 8회, 매월 두 번째 목요일에 기준 금리(Base rate)를 정합니다. 
• 기준 금리 의미: "나라의 금리를 대표하는 정책 금리"
• 정해진 기준 금리에 따라서 시장 금리, 예금 및 대출 금리 등 시중 은행의 금리가 결정됩니다. 

이렇듯 각 나라의 중앙 은행에서 기준 금리를 통해 금리 목표치를 설정하면 시중 은행에서 돈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시장 금리가 형성됩니다. 

 

한국의 중앙 은행은 한국 은행이며 여기서 기준 금리를 제시하며 통화 정책을 진행합니다. 

미국은 금융 정책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 결정 기관인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에서 진행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 금리를 제시합니다. 현재는 0.25%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금리 뜻과 기준 금리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금리의 종류, 금리 인상 및 인하에 따른 부가적인 영향들이 있습니다. 다만 이 정도라도 알고 가면 경제를 이해하는데 좀 더 수월할 것입니다.